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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16-1. 웨딩밴드(결혼반지) 맞추기. 명품? 예물샵? 금은방? 한방에 정리. (샤넬,까르띠에,반클리프,티파니,부쉐론,불가리,쇼메)

by 게으른 야망가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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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사랑의 정표라 하면 딱 떠올릴만한 것이 "가락지" 아니겠는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른 걸 다 간소화해도 반지만큼은! 특별한 것으로 하고 싶은 게 모든 신혼부부들의 마음이 아닐까.

 

반지를 알아보러 다닌 것이 벌써 만 2년이 다 됐다니, 세월 참 빠르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웨딩밴드는 결혼준비에 있어서 꽤 이른 시기에 준비하게 된다.

프러포즈 순간에 사용하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반지 자체는 꽤 이르게 준비하는 편이다.

 

나 역시도, 프러포즈도 받기 전에, 상견례도 하기 전에ㅋㅋ

그냥 우리 결혼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던 그 때, 반지를 보러 다녔다.

(깨져도 금값은 남는다 생각했던건가?ㅋㅋ)

 

 


 

나는 결과적으로 웨딩밴드 한쌍과 다이아반지를 맞췄다.

다이아반지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다이아 공부만 몇날며칠을 하고 심지어 강의도 들었음)

웨딩밴드를 맞추기 위해 백화점 명품샵은 물론, 예물샵 3군데, 범일동 귀금속상가 금은방까지 싹 다 돌았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누누이 말씀 드렸지만,

나는 갱장히 피곤한 스타일이다.

특히 돈에 관해서.

 

내가 충분히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거의 지출을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꼭 지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반드시 내가 납득할만큼 공부를 해야만 돈을 쓴다는 것이다.

아...

내가 생각해도 너무 피곤하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결혼반지 포스팅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ㅎㅎ

 

 


1. 명품 브랜드

 

 

1-1. 브랜드별 대표 디자인 및 가격(2023.4.28.자)

 

 

내가 웨딩밴드를 위해 견적을 받았던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 샤넬

 

코코크러쉬

18K 베이지골드 미니 : 2,380,000원

18K 옐로골드 미니: 2,310,000원

18K 화이트골드 미니: 2,470,000원

18K 베이지골드 다이아: 5,890,000원

18K 옐로골드 다이아: 5,820,000원

18K 화이트골드 다이아: 5,980,000원

 

까멜리아

플래티늄: 2,270,000원

플래티늄 다이아: 4,820,000원

 

샤넬 코코크러쉬
샤넬 까멜리아

 

 

까르띠에 (가격은 얇은 버전)

 

러브링

핑크골드, 옐로골드: 1,790,000원

화이트골드: 1,920,000원

다이아 1개: 3,390,000원

 

트리니티

스몰: 1,630,000원

클래식: 2,250,000원

 

1985웨딩밴드

핑크골드, 옐로골드: 1,590,000원

플래티늄 다이아 1개: 2,020,000원

 

C드까르띠에

핑크골드: 1,700,000원

핑크골드 다이아 1개: 2,240,000원

 

 

그 유명한 까르띠에 러브링
좌) 트리니티 , 우) 1895
까르띠에 C드까르띠에 (왼쪽은 둥근 디자인, 오른쪽은 각진 디자인)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플래티늄 및 로즈골드 or 옐로골드: 2,070,000원 / 두꺼운 버전: 2,820,000원

플래티늄(all): 2,220,000원 / 두꺼운 버전: 3,110,000원

 

포레버

옐로골드: 1,410,000원 / 두꺼운 버전: 1,850,000원

플래티늄: 1,700,000원 / 두꺼운 버전: 2,740,000원

다이아풀세팅: 11,700,000원(^^)

 

티파니밴드

플래티늄: 2,590,000원

18K 로즈골드 다이아: 2,010,000원

플래티늄 다이아: 3,110,000원

 

하모니

플래티늄: 1,780,000원

플래티늄 다이아 세팅: 4,550,000원

 

웨딩밴드계의 클래식, 정석.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티파니앤코 포레버
티파니앤코 티파니밴드
티파니앤코 하모니 (우측은 다이아세팅)

 

 

반클리프앤아펠

 

뚜주르

18K 로즈골드 2.5mm: 980,000원

18K 플래티늄 2.5mm: 1,700,000원

18K 핑크골드, 옐로골드 4mm: 1,600,000원

18K 플래티늄 4mm: 2,700,000원

 

땅드레망

플래티늄 2mm: 1,400,000원

18K 핑크골드, 로즈골드 3mm: 1,200,000원

에또왈 플래티늄 다이아: 2,700,000원

에또왈 18K 핑크골드 다이아: 1,800,000원

 

에스텔

플래티늄: 3,400,000원

플래티늄 풀다이아세팅: 12,400,000원(^^)

반클리프앤아펠 왼쪽부터 뚜주르 시그니처 에또왈, 땅드레망 에또왈 플래티늄 다이아, 에스텔

 

 

 

 

 

 

1-2. 그 외

 

나는 견적을 받지는 않았지만 인기있는 웨딩밴드들이다.

딱 봐도 알겠지만 난 반지가 두껍고 둔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 싫어서 제외시켰다.

 

 

부쉐론

 

꽈트로 클래식 스몰: 5,770,000원

부쉐론 꽈트로 클래식

불가리

 

비제로원 플래티늄: 2,380,000원

불가리 비제로원

 

쇼메

※ 쇼메는 두껍고 둔한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뾰족뾰족한 반지를 원한 것도 아니라서..

 

BEE MY LOVE(비마이러브)

로즈골드, 옐로골드: 1,410,000원

화이트골드: 1,490,000원

로즈골드, 옐로골드 다이아 세팅: 3,580,000원

화이트골드 다이아 세팅: 3,780,000원

로즈골드, 옐로골드 풀다이아세팅: 6,190,000원

화이트골드 풀다이아세팅: 6,550,000원

쇼메 비마이러브, Bee My Love라서 육각형 벌집모양인가보다. 귀엽다. 가격은 안 귀엽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싸짐.

 

 

1-3. 명품주얼리의 장점

 

확실히 껴보면 다르다.

금은방을 먼저 갔다가 백화점을 가든, 백화점을 갔다가 금은방을 나중에 가든.

백화점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지의 착용감(?)은 확실히 압도적이다.

특히 티파니의 밀그레인은 깜짝 놀랄 수준이었다.

샘플 반지라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도 아니었는데 너무나 부드럽게 끼워지는 게 아닌가...

과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웨딩밴드답다.

 

반지들이 기성품이긴 하지만 사이즈도 워낙 세밀하게 나눠져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사이즈 재고가 있다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수령해갈 수도 있다.

 

게다가 10년이 지나도 스크래치 수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브랜드인지는 모르나 까르띠에, 샤넬 등 가능)

웨딩밴드는 매일 착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명품 아니라 명품 할애비여도 스크래치가 날 수밖에 없는데, 언제든지 원하면 들고가서 수선을 요청하면 된다.

(물론, 그때 깎여 날아가는 금은 어쩔 수 없다.)

 

 

1-4. 명품주얼리의 단점

 

일단, 유명하다는 것은 인기가 많다는 것이고, 인기가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샀다는 뜻이고, 많은 사람들이 샀다는 것은 결국 흔하다는 것이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각 브랜드별로 시그니처 모델의 기본 라인으로 한쌍을 맞추면 300만원~400만원 선에서도 맞춰진다.

신부반지에 다이아 몇개 박는다치면 대략 500만원 정도에 한쌍을 맞출 수 있다.

 

맞다, 비싸다.

근데 그게 단점은 아니다.

왜냐, 이미 명품을 사겠다는 것 자체가 비싼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뜻이다.

비싼 물건을 비싼 게 단점이라고 하는 건 약간 어폐가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반지 하나에 그만한 가격이 되느냐 질문할 수도 있지만.

"명품"에 관해서는 가격논쟁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명품 브랜드 웨딩밴드의 치명적 단점은 가격이 아니다.

 

진짜 치명적인 단점은

너무 흔하다는 것이다.

 

우리 둘만의 소중한 웨딩밴드~하면서 대략 400만원~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맞췄는데 출근해보니 나랑 같은 디자인 반지를 낀 사람이 주변에 셋이나 있네?

심지어 부장님, 팀장님하고도 겹치네?

우리 넷이서, 우리 다섯이서 다 커플인가?

와 같은 상황이 너무나 쉽게 연출된다는 것이다.

 

뭐, 부쉐론이나 불가리처럼 두꺼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우엔 사정이 조금 나을 순 있지만, 그것도 역시 인기가 만만치않은 제품이다.

 

아 물론 풀다이아세팅을 하면 살면서 웬만해선 같은 반지를 낀 사람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한쌍에 대략 1500만원~2000만원 정도 필요하다는 게 문제지.

 

 

1-5. 개인평

 

 

명품 브랜드는 그 퀄리티 면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확실히.

그치만 약 500만원의 돈을 주고 남들과 똑같은 제품을 사고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애초에 심플한 디자인을 원했기 때문에, 심플한 모델은 각 명품 브랜드의 특징이 쉽게 드러나기도 어려웠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티가 나지만, 생활하면서는 크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돈 썼으면 돈 쓴 티가 나야되는 서민 마인드)

 

내 기준(심플하면서도 독특할 것)에 가장 맞는 반지는 샤넬의 코코크러쉬였다.

그 당시엔 코코크러쉬가 새롭게 리뉴얼 돼 백화점 외벽에 엄청난 크기의 광고를 걸기도 했다.

전형적인 웨딩밴드 느낌도 아니면서, 디자인 자체가 군더더기는 없이 깔끔했다.

가격도 샤넬이라는 이름에 비하면 꽤 저렴한 가격이라 거의 결제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샤넬 주얼리 매장에서 그 마음이 짜게 식고 말았다.

매장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웨딩밴드를 소개해주던 직원이 바로 그 코코크러쉬를 끼고 있었는데,

(그것도 세 개나) 얼마나 오래꼈는지는 몰라도...

어마어마한 스크래치에 빛을 잃어 우중충하게 변해버린 무광 크러쉬를 보는데...

 

"아, 나도 저걸 사면 1년 이내에 저렇게 빛을 잃고 스크래치 범벅인 반지를 끼고 다녀야겠구나."

 

"내 앞에 영롱히 빛나던 이 코코크러쉬가,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저렇게 무광크러쉬가 되겠지?"

 

결국

아쉽지만, 안녕히.

명품에서 결혼반지 한번 해보나 싶었는데..(^^7 수고염)

 

 


 

2. 금은방

 

서울에 종로 귀금속상가가 있다면, 부산엔 범일동 골드테마거리다 있다.

지하철 1호선 범일역 10번출구로 나가면, 부산시내에서 가장 많은 금은방이 모여있다.

 

일단, 한 눈에 봐도 가게가 수십개가 넘는다.

거의 자갈치시장의 귀금속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 인근에 이전 포스팅(양가 인사선물)에서 소개했던 자유도매시장도 인근에 있다.

 

점포가 많아서 정신이 사납긴 하지만 다들 기본적으로 시스템은 거의 동일하다.

 

 

2-1. 금은방의 시스템

 

금은방에서는 주로 두 가지 부류의 반지를 판매한다.

하나는 일명 찍어내는 반지, 나머니 하나는 세공하는 반지.

 

찍어내는 반지는 공장에서 만들어낸다.

즉, 주물 틀이 있으면 그냥 부어서 굳혀서 대충 연마해서 낸다는 것이다.

세공비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거의 금값+@ 수준이다.

 

세공하는 반지는 그래도 사람 손이 필요하다.

주물 틀에 부어서 굳혀서 대충 다듬어 내는 공장반지와는 다르게, 세공을 직접 한다.

사람 손을 직접 거치는 수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장반지보다는 최소 1.5배정도는 비싸다.

 

디자인에 따른 가격 차이는 뭐 크진 않다.

세공이 까다로우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금 함량과 중량이다.

 

14K보다 18K가 더 비싸고,

중량(돈수)이 많이 나가면 더 비싼

심플한 세계다.

 

 

2-2.  금은방의 장점

 

뭐니뭐니 해도 싸다는 거다.

금은 보석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재산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금값이 뛰니, 결혼하면서 목돈을 들여 마련한 꽤 비싼 금반지는 나중에 살면서 어려울 때를 대비할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자산의 측면에서 본다면 각종 브랜드 네임, 광고비, 수수료, 세공비 등을 쓸데없이 더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간단하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금값만 주고 맞추는 게 꽤 합리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반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공장반지만 취급하는 곳은 공장에 주물틀이 이미 갖춰져있기 때문에 디자인을 변경하기 어렵지만, 손수 수작업으로 세공하는 업체의 경우 손님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충분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그에 따라 세공비만 더 주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만든 반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반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2-3. 금은방의 단점

 

명품 반지의 치명적 단점이 너무 흔하다는 점이라고 했다.

근데 일견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고 명품을 좋아해도 그렇지,

신혼부부들이 무슨 돈이 그렇게 많아서 한쌍에 500만원짜리 반지를 저렇게 많이 하고 다녀?"

 

어쩌면 그에 대한 해답이 금은방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명품 브랜드 카피 제품이 지천에 깔려있다.

 

다시말해,

짝퉁이 존나 매우 많다.

 

웨딩밴드 투어를 할 경우, 뭐 크게 순서가 중요하진 않지만, 가능하면 명품관을 먼저 다녀온 뒤에 금은방을 가길 추천한다.

물론, 이렇게 투어를 하면 금은방에서는 반지 못 맞출 가능성이 높긴 하다.

좋은 걸 보고 안 좋은 걸 봐서가 아니라, 너무 지나치게 대놓고 그대로 베낀 카피 제품을 보면서 낯이 뜨거워서 못 산다.

 

귀금속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서, 결혼준비를 하면서 거의 처음으로 귀금속 매장을 방문했는데,

아니 다들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대놓고 카피제품을 당연하게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사장님들 중 대부분은 그게 어디 브랜드 카피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다.)

 

아주 정교한 짝퉁부터, 개허접한 짝퉁까지.(티파니 디자인 팔찌인데 루이비통 참 달려있고 뭐 이딴식)

아...

이건 좀 아니잖아....

 

 

2-4. 개인평

 

 

자산으로서의 금을 비축하고 싶다면 웨딩밴드의 모양으로 비축하지 말고, 그냥 순수 골드바를 사모으자.

지금은 좀 비싸니까 금값이 좀 떨어지면 그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카피한 제품이 불법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의 결혼반지"를,

"누군가의 피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베낀 제품"으로 하고 싶은가의 문제다.

 

다른 제품보다 유난히 주얼리 제품에 대해 저작권 인식이 약하다.

그건 주얼리 특히 금이나 은이 그 자체로 환금성을 띄는 물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명품 제품들은 명품 브랜드들이 수십년, 수백년간 쌓아온 그들만의 노하우로 가죽을 재단하고, 디자인을 하고, 가공을 한다는 특징이 있지만.

주얼리 제품을 똑같이 카피해버리면 사실상 "재료까지도 완벽히 같은" 순도 높은 카피품이 되는 것이다.

 

흔히

"아니, 똑같은 제품을 왜 더 비싸게 주고 사~"라며,

죄의식 없이 카피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이다.

 

뭐,

개인의 선택이니 불법이더라도 내가 어찌 하겠냐마는,

적어도 다른 것도 아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정표를 "가짜"로 시작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결국,

이것도 안녕.

 

 


 

※ 물론, 금은방에도 순수 창작 디자인(특허 등록된) 제품도 충분히 많다. 그런 걸 구매하는 경우는 추천!

나의 경우는 금은방에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상품을 만나지 못해서 예물샵에서 계약을 했다.

예물샵과 다이아반지 후기는 다음편으로..

 


요약.

1. 명품 브랜드 반지들 의외로 막 엄청 소름끼치게 비싸지 않다. 퀄리티 정말 좋다. 인기 많은 제품은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

2. 명품 브랜드 반지의 단점은 너무 인기가 많다는 점. 즉, 너무 흔하다는 점. 회사 부장님이랑 커플링 될 수도...

3. 금은방의 장점은 싸다는 것. 그리고 손수 세공을 하는 업체의 경우,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반지를 만들 수도 있다.

4. 근데 카피제품 개많다.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인식이 걍 없다고 보면 된다. 짝퉁 아닌 제품 찾기가 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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